▲지난해 열린 동대문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입을 교복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
이번 행사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안 입는 교복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품목 관계없이 점당 2000원에 판매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녹색생활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참여 학교로부터 1500여점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 판매하며 남은 교복은 원하는 학교에 한해 해당 학교 전입생 및 재학생 판매용으로 반환되고 그 외에는 녹색장터나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교복 물려주기 행사 활성화를 위해 참여 학교로 환원해 세탁 및 수선비로 활용하고 환원을 원하지 않는 학교의 수익금은 동대문구 장학금으로 활용한다.
교복나눔장터에는 관내 6개 중학교 ▲대광중학교 ▲성일중학교 ▲숭인중학교 ▲전동중학교 ▲정화여자중학교 ▲청량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휘경공업고등학교 ▲휘봉고등학교 총 10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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