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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중·장년 독거남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성취한 내용을 담은 ‘별별청춘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별별청춘 이야기’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의기투합 모습, 굳게 닫혀있던 독거남들을 다시 세상밖으로 나오게 했던 계기, 프로그램 진행에서 피어나는 소통과 공감의 과정들이 고스란히 책자에 담겨있다. 특히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의 인터뷰들도 실려있어 눈길을 끈다.
'별별청춘 이야기'는 양천구가 1인가구 고독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나비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나비남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 관련 6개 기업이 동참해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 모델과 방법론으로 고독과 관련된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기획,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들이 나비남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나름의 성과를 얻은 것은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나비남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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