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28일 새벽 3시 38분경 영도구 부산대교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65세, 남성)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38분경 낚시를 하러 부산대교 영도 방면 끝단 모 교회 부근에 주차하던 B씨가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당시 물에 빠진 A씨는 육지를 향해 헤엄쳤으나 물살에 밀려 흘러가던 상황으로 전해졌다.
119 신고 통보를 받은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3시 50분경 구조사가 직접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큰 부상 없이 저체온증 상태로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해경은 A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물에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