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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사단법인 꿈보따리정책연구원은 창립 2주년을 맞아 정운찬 前 총리를 초청,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평가와 이익공유제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들었다.<사진=장효남 기자> |
지난 9일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사단법인 꿈보따리정책연구원은 창립2주년을 맞아 정운찬 前 총리를 초청,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평가와 이익공유제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들었다.
이 자리는 주관자인 추미애 최고위원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전해철 진선미 김기준 은수미 의원 등이, 서울시의회에서는 박래학 의장, 김선갑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최의섭 용산구생활체육회장 등 꿈보따리정책연구원 관계자 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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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고 있는 이종걸 원내대표.<사진=장효남 기자> |
정운찬 전 총리는 “한국경제는 1960년대 이 후 크게 성장했지만 그러나 오늘 한국경제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고 8.6%의 경제성장률이 2000년대 4,4%, 2010년대 2~3대까지 하락했으며 삼성 현대 등 4대 재벌 1년 매출이 GDP의 60%에 육박할 정도 재벌의존도가 커지면서 경제적 힘이 한쪽으로 쏠려 대외충격에 더 취약해졌을 뿐 아니라 경제 전체의 활력도 떨어졌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을 상징하는 표현이었던 Dynamic Korea가 아득한 옛 일처럼 느껴진다. 이대로 놔두면 경제가 쇠약해짐은 물론이요 언젠가는 사회전체가 결속력을 잃고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휩싸이게 될까봐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21세기를 맞이한 우리사회가 양극화의 개선 없이는 성장둔화를 피할 길 없으며 동반 성장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나왔다”고 말하면서 “동반성장은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나누어 다 같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초과이윤공유와 노동시장 정상화”를 정책적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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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前 총리는 국회의 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동반성장은 21세기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이며 그것을 이루지 못하면 서민경제가 파탄 나고 경제전체가 붕괴되어 사회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지만 그것 에 성공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한국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다”고 말해 동반 성장이 이 시대의 화두임을 역설했다.<사진=장효남 기자> |
끝으로 그는 “동반성장은 21세기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이며 그것을 이루지 못하면 서민경제가 파탄 나고 경제전체가 붕괴되어 사회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지만 그것에 성공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한국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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