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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제공 |
[로컬세계=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은 2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해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최초 우수 스마트자치구로 인정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정부차원에서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1년 처음 시행된 지표 기반의 인증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달간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측면의 59개 측정지표를 통해 서면평가와 현장조사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올해 총 9개 도시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된 도시들의 인증적합성은 2년마다 재검토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되며, 표창과 인증 동판을 수여받아 국내외에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대구 달서구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추진체계가 우수 하다고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돌봄)’분야에서는 안심케어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배려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주민 건강복지 실현을 위하여 스마트헬스케어존 설치,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독도 메타버스 미래학습관’ 개관이 오는 12월 예정이며, 2023년부터는 관내 체육시설, 복지관, 청소년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66개 생활SOC시설에서 실감미디어(AR/VR) 기반 체력증진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달서구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토대로 대외 홍보와 더불어 지표 기반 도시효율화 정책 추진을 통한 구민체감 제고와 나아가 국책사업 연계·확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바탕으로 표준지표에 따라 스마트도시 정책과 도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서 속도와 공감력으로 대응하여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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