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의 2025년 상반기 운영을 오는 25일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은 교과 학습 결손, 학습 동기 부족, 정서·행동 문제, 돌봄 결여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학습코칭단 61명을 위촉해 본격 운영에 나섰으며, 2차 전문 진단을 거쳐 학생별 맞춤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5월부터 7월까지 총 9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337회기의 학습클리닉을 실시했다.
특히 센터와 코칭단, 담임교사, 학부모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학생의 통합적 성장을 지원한 점이 주목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상반기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오는 9월부터 시작될 2025학년도 하반기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지훈 해운대교육장은 “미래를 이끄는 자주해(자기 주도 해운대) 학력 신장은 다양한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데 있다”며 “모든 학생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