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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청 제공. |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27일 번1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13개 동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동별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한 자치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2025년도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각 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은 마을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를 경험하고 실현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마을 돌아보기, 주민의제 제안접수 등을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 및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2025년 자치계획 실행사업을 투표로 결정하는 등 내년도 자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2024년도 연간사업 계획보고 2024년 상반기 활동 보고 2025년 자치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현장 투표 및 집계 투표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 에서 지방자치가 성장한다”며 “강북구는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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