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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교육청은 4일 관내 중학생 54명 을 대상으로 ‘2023 평화통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이태석 신부 기념관, 깡깡이 예술마을 등지에서 관내 중학생 54명을 대상으로 ‘2023 평화통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부교육지원청 나라사랑교육의 하나로, 지역사회 기반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평화통일·역사 의식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원도심 체험으로 통일을 만나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 기념관을 시작으로 깡깡이 예술마을, 흰여울 문화마을 일대를 방문한다.
이어 유엔 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둘러본 후 소감을 나누는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깡깡이 예술마을과 흰여울 문화마을을 답사하며 그 속에 남아있는 피란의 흔적, 삶의 역사를 체험·탐구한다.
이를 통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피난 수도였던 부산의 역사를 돌아보고 체험하며,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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