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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민들이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
구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3만 5819톤으로 전년 대비 10.7%(4285톤)를 감량해 감축목표 10%를 넘었다.
서울시는 현재 2017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법안 시행,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한 연장에 따른 처리비와 가산금 50% 인상 등 폐기물 처리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 대비 2015년과 2016년 각각 10%씩 총 20% 감량을 목표로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관리제를 실시 중이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동구를 비롯해 양천구, 영등포구 등 6개구가 10%의 감량목표를 달성했으며 평균 5.4% 감량을 기록했다.
강동구는 지난해 2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쓰레기 줄이기 실천 TF팀을 구성하고 4월에는 쓰레기 함께 줄이기 구민운동본부를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생활폐기물 감량에 나섰다.
대규모 입점업체인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에게 자체처리를 권고해 구 예산으로 처리비를 부담하던 것을 일반소각 또는 재활용 업체를 통해 처리하도록 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약 30억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활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을 전수 조사해 분리배출 우수업소 9개소를 선정, 전국 최초로 폐기물 분리배출 우수사업장 인증식을 2차례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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