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고용주 기자]내년부터 해외체류 우리 국민들이 재외공관을 통해 사진제출 없이도 간편하게 전자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해외에서 증명사진 촬영환경이 열악한 점을 고려해 재외공관에서 디지털 여권사진 촬영시스템을 이용해 여권신청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외교부는 복잡한 여권신청 절차를 간소화 한 정부3.0 기반의 국민맞춤형 서비스인 상기 간편 여권신청 서비스를 내년부터 157개 재외공관에서 전면 확대 실시한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에서 디지털 여권사진 촬영시스템을 이용해 여권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신청인의 현재모습을 여권에 수록함으로써 전자여권의 국제적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향후 간편 여권신청 서비스를 계속 보완하고 개선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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