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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도 태백시 삼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창동)는 지난 29일 일상생활 유지가 힘들 정도로 집안 전체가 쓰레기로 가득차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청소 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2년 전 배우자 사망 후 자녀가 없어 기초생활급 지원을 받는 독거 노인가구로 관절염, 당뇨 합병증 등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 오래된 가구와 폐가전을 치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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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장난 김치냉장고, 폐가구, 화분, 각종 폐생활용품과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혼자 사는데 몸도 불편해서 치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와서 처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창동 삼수동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복지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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