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공단 회의실에서 주택사업 추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적정 수행심사 평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외주업체의 주택사업 수행 능력을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설계 및 원가의 적정성, 시공 품질, 현장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수행 역량을 체계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평가위원으로는 내부위원 1명과 함께 심영호 전 태백시청 건축과장이 외부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위촉 기간은 오는 2027년 9월 18일까지 2년이다.
공단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우수 업체에는 차년도 계약 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부실 업체는 계약에서 배제하는 등 실효성 있는 평가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성실 시공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 만족도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남궁중 이사장은 “주택사업의 성공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운영을 실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가와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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