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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호 총재가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25차 TAFISA 서울 총회 임원선거에서 재추대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재덕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의 90여 개국 생활체육인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한 서울 총회에 참석한 회원국 만장일치로 장주호 TAFISA 총재가 재추대됐다. 4년 동안 TAFISA 조직을 다시 이끈다.
TAFISA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생활체육을 함께 즐기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는 건강한 사회를 이끈다는 사명으로 196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돼 1991년 프랑스 브로도에서 정식 창설된 국제 스포츠 단체이다.
또, TAFISA는 IOC 기금 지원을 받는 유일한 생활체육 파트너 기구이다. 유네스코, 세계보건기구로 부터 공인된 기관으로서 생활체육지도자 양성 및 다양한 국제프로그램과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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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팔 슈미트 헝가리 전 대통령과 샘 람사미 IOC 생활체육위원장(남아프리카공화국), IOC 조정위원 겸 TAFISA 사무총장 볼프강 바우만(독일) 비롯한 유네스코(UNESCO),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의 생활체육 관련 인사, 세계 각국의 생활체육지도자와 전문가, TAFISA 임원 등 대거 참석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총회에서 세계생활체육 거물급 인사들이 모여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쳤다.
이런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스포츠 외교를 펼치기에 안성맞춤이다. TAFIS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는 한국생활체육운동의 세계화, 88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행사,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홍보, 평창올림픽 레거시(Legacy) 극대화라는 취지와 함께 세계로 알리는 홍보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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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주호 총재, 샘 람사미 IOC 생활체육위원장(남아프리카공화국), 볼프강 바우만 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 겸 TAFISA 사무총장. |
이번 총회는 개회식과 회의에 이어 이날 오후 7시 환영만찬장 자리에서는 축하공연이 끝나고 외국 참가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배찌를 달아주는 퍼포먼스를 펼쳐 올림픽을 앞두고 서로가 한마음이 됐다. 17에는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심포지엄과 강연, 워크숍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에는 오전 9시-12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TAFISA 서울 총회 기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범국민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반포 세빛섬(플로팅 아이랜드)에서 폐막식 겸 송별 만찬을 갖고 서울 총회를 마무리된다.
이번 총회는 TAFISA가 주최,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사)한국선진문화체육연합(SAKA)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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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안은주씨의 축하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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