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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열린 신한국통일 피스로드 2022 마산 통일대장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
[로컬세계=정종호 기자] 전 세계 160개국이 동참하는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마산 통일대장정’이 27일 10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광석 피스로드 중앙실행위원장, 장덕봉·박판도 피스로드 경남공동실행위원장, 장문석 마산문화원장, 주임환 3.15기념사업회 회장, 박윤미 새터민 마산회장, 강용범 도의원 당선인, 박성원 시의원, 서영권 시의원, 박선애 시의원, 홍용채 시의원, 손태화 시의원, 황점복 시의원 당선자, 성불사 승지스님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앞서 식전 행사로 한일평화봉사단의 플루트와 바이올린 듀엣 연주와 백지원 국악원장 외 2명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크게 북돋았다. 이어 이민진 UPF마산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2022피스로드 영상시청, 배너 사인, 평화메시지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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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피스로드 마산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주화의 성지 마산에서 피스로드 불길이 활활 타올라 전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오늘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말했다.
송광석 피스로드중앙실행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피스로드가 10년째 접어들면서 한학자 총재님은 피스로드가 온 국민이 동참하고 지역의 축제가 되길 바라신다"고 전하며, "올해 세계대회는 7월 27일 휴정 협정일에 베를린에서 시작해 우크라이나 국경까지 행진하면서 전쟁이 멈추고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피스로드가 함께 뛸 것"이라고 전했다.
박판도 경남공동실행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피스로드는 세계적으로 끊겨있는 길을 연결하자는 운동이며 남북한에 길을 연결하자는 운동이다"며 "가깝고도 먼 나라인 한일관계가 무척 중요한 시기이기에, 한일 해저터널은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북한을 지나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는 평화의 길이 될 것이기에 우리가 힘을 모아 그 추진운동에 함께 합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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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최방기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마산공동회장의 만세 3창을 끝으로 종료 후 우중에도 합포구청에서 삼각지 공원까지 평화의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통일대장정’은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전 세계 160개국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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