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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안평면은 지난 6일 안평면 이장회의 때 박곡2리 주민 이종하(84세)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을 기탁한 이종하씨는 고향에서 도장가게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으므로, 이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야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작년 5월과 12월에도 각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기부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종하씨는 “살면서 많은 힘든 일을 겪었지만 돌아보니 감사할 일이 더 많아,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전문호 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 해주신 귀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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