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후면식 무인교통단속장비 6대를 5개소에 설치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단속장비가 설치된 곳은 ▲운정 한빛지하차도 ▲광탄면 신산2교 ▲파평면 리비사거리 ▲적성면 구읍1리 교차로 ▲적성면 능어교차로 등이다. 이들 지역은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과 이륜차 관련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지난해 이동시장실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설치를 건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파주경찰서와 경기도북부경찰청과 협의해 추진했다. 설치된 장비는 후면 번호판 촬영이 가능해 이륜차 단속이 가능하며, 안전모 착용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장비 설치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남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도 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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