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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구직 상담 중인 여성.(동대문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예산 2억45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20명의 청년을 취업시킨다고 5일 밝혔다.
구는 7월 중으로 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 및 공공서비스기관을 모집하고 각 기관에서 필요한 채용 인원과 담당업무 등 인력채용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 결정 후 해당 분야 직무에 참여 의사가 있는 청년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만 39세 이하 청년 또는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구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이다.
이후 구는 현장면접 채용박람회를 통해 참가자와 참가기관 간 일대일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청년참가자는 본인이 수행하게 될 업무를 파악하고 사회적기업은 채용할 참가자를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기관에 정식 채용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 부족하지만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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