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초고령사회라는 시대적 과제에 발맞춰 시민들이 나이를 먹어도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가 융합된 다자간 협력망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 3월 3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 보건의료 단체(고양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고양지역자활센터와 ‘통합돌봄 지역사회 제공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와 7개 기관이 결집한 이번 협약은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보건·의료 서비스와 돌봄·복지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관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양시는 통합돌봄 컨트롤타워로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5개 보건의료 단체는 긴급돌봄 대상자를 연계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교육 콘텐츠 및 자료를 개발한다.
또 일산병원은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관리 모델을 전파한다. 고양지역자활센터는 낙상 예방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계와 복지계가 고양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뜻을 모은 자리”라며 “단절됐던 서비스들을 하나로 이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기관 관계자는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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