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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BEST 친절공무원 (왼쪽부터 부동산정보과 우현중, 가정복지과 김광표, 세무2과 이경이, 건설관리과 마예선, 이문1동 원석진 주무관)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가 2017 BEST 친절공무원 5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친절과 미소를 생활화하며 2017 동대문구 친절왕에 선정된 주인공은 ▲세무2과 이경이 ▲부동산정보과 우현중 ▲가정복지과 김광표 ▲건설관리과 마예선 ▲이문1동 원석진 주무관까지 총 5명이다.
친절공무원은 구민 및 직원으로부터 추천받아 상·하반기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28명 중 ▲방문친절도 조사(30%) ▲전화친절도 조사(30%) ▲친절 시책 참여(20%) ▲친절중복접수 현황(20%)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출, 최종적으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했다.
전체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세무2과 이경이 주무관은 구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액환급금 기부의 의미와 취지를 민원인에게 꼼꼼하게 안내했다. 이문2동 원석진 주무관은 거동이 불편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노숙인을 씻기고 본인의 옷을 입혀 보호시설로 인계하는 등의 선행을 인정받았다.
이번 2017 BEST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공무국외연수 참여기회 및 실적가점이 부여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친절은 신뢰의 첫걸음이다. 민원인의 불편함을 경청하며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주민 신뢰를 삼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친절행정을 실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2017년 친절공무원은 기존 선정 방식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했다. 격무에 시달리는 분야 소속 직원들을 고려해 부서분류표 5대 부서분류(민원부서, 지원부서, 사업부서, 격무분야 소속부서, 동주민센터)를 재정비하고, 동료직원의 눈높이에서 내부친절을 실천한 직원을 추천하는 ‘부서 추천제’ 를 신설해 선정 방식의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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