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들이 배봉산 유래가 적힌 안내판을 보고 있다.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총 120억원의 시예산을 확보하고 ‘녹색 힐링숲’ 조성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녹색문화 정착 기반을 다지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해 ▲공원 소외지역 소공원 조성사업 ▲배봉산 생태공원 조성사업 ▲배봉산 둘레길 조성사업 ▲에코스쿨 조성사업 등 총 27개 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만남과 소통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누구나 녹색문화의 힘을 공유하는 건강한 푸른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40여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배봉산 정상 군부대 이전을 완료하고 올해 11월 말까지 특색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 품에 제공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민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의 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재정비해 21세기형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원과 둘레길을 조성, 주민 커뮤니티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