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무주군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어르신 인구는 전체 인구의 30% 정도로 이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자리와 공동생활, 여가시설을 지원한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가족화 사업을 추진하고 병원과의 원격 협진, 건강관리를 위한 장비를 설치하는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등도 신규로 추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자식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 역시 증가 추세여서 이점을 충분히 고려한 사업들을 발굴 ·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노후를 영위해 나가실 수 있도록 그분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마음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