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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화봉송 82번 주자 방송인 김신영.(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
[로컬세계 고현성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지난 8일 성남에서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화봉송단은 성남종합운동장 정문을 시작으로 하대원파출소, 단대오거리, 판교역 등 시내 39km(도보 24km, 차량 15km)를 돌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열정의 불꽃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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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성화봉송 출발을 알리고 있다. |
이날 성화의 불꽃은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대원사거리→모란사거리→성남시청→KT 본사→이매사거리→샛별사거리→백현동 카페거리→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분당구청 사거리→중앙공원으로 이동했다.
시민들은 성남을 찾은 성화봉송단과 성화의 불꽃을 반기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봉송에는 전·현직 운동선수를 비롯해 연예계 스타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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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화봉송 1번 주자 방극천. |
김문수 성남시청 배드민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공명·이태환·강태오·유일), 방송인 김신영, 폴란드 출신 킥복싱 선수 Joanna Jędrzejczyk 등이 성화봉송을 함께 했다.
이 밖에도 신상철 빙상연맹 회장과 수정·중원·분당 등 지역별 주민대표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에서의 성화봉송은 오후 5시 30분부터 분당중앙공원에서 진행된 지역축하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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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송 30번 주자 김문수 성남시청 배드민턴 감독. |
이날 지역축하행사장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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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송 지역 축하행사. |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시민들의 환영 덕분에 성남시에서의 성화봉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성화의 불꽃은 10일부터 인천지역 봉송을 진행하고 14일부터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봉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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