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16일 강원특별자치도 김영균 세정과장과 18개 시·군 세무조사 담당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2025년 하반기 도·시군 합동세무조사 워크숍’ 참석자들이 태백시에 1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균 부시장, 정인숙 행정국장, 심은미 세무과장, 김영균 세정과장을 비롯한 도내 세무공무원들이 참석해 기부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안전체험관 청소년수련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도·시군 합동세무조사 워크숍’ 기간 중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간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영균 세정과장은 “각기 다른 시·군에서 모였지만 강원특별자치도라는 큰 틀 안에서 협력과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동균 태백시 부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하반기 합동 세무조사 계획과 주요 유의사항 공유, 대상 법인 분석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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