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8일과 9일까지 양일간 전직원의 절반 이상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담당 읍·면 직원들이 산불피해 최소화 순찰에 나선다.
특히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전후로 각종 식목행사와 성묘객, 상춘객 등 입산 인구가 급증된 상황에서 군 행정력과 산불전문 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흥 산림녹지과장은 “산불특별대책기간인 4월 20일까지는 산림인접지역내 소각행위 및 지정된 등산로를 제외한 입산허가도 금지되며, 소각이 덜된 과수원 및 전답에서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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