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블록코딩, IoT 창작교실 ,목공 하드웨어지도사 양성교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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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수업(사진제공=영등포구청)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구청 별관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17년 가을학기 팹랩(Fab Lab) 교실’ 을 운영하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팹랩(Fab Lab)은 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의 약자로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누구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실헙하고 구현해보는 공간이다.
구는 내년부터 4차혁명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이 의무화 되는 등 코딩 교육에 대한 학생과 부모님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생은 4~6학년을 대상으로 ▲3D프린팅교실 ▲IoT 창작교실 ▲블록코딩교실 등 3개 과정이, 중학생 대상으로는 ▲3D프린팅교실 ▲스마트코딩교실 등 2개 과정이 준비돼있다. 각 교실별 2시간씩 3개월(12차시)간 운영며 재료비 5만원은 본인부담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목공하드웨어지도사(2급) 양성과정과 3D프린팅교실 등 두 개 과정이다. 특히 목공하드웨어지도사 양성과정의 경우 자격증 연계 과정이기 때문에 목공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동시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 이후 방과후 교실에서 강사활동을 하거나 목공 관련 창업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목트레이, 수납장 등 여러가지 작품을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취미 활동을 위해 참여하는 것도 무방하다. 3D프린팅교실에서도 3D프린터기를 이용해 소품정리함 등의 생활용품을 제작해 보는 기회가 있어,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성인 수업은 각 교실별 재료비 1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8월 30일부터 전화접수(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 2670-4165~66)를 통해 받는다. 초등.중학생은 각 교실별 20명, 성인은 15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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