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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전경.(태백시 제공) |
노지채소 스마트팜 모델개발 사업 공모에는 지난달 2일까지 총 9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학계‧연구계‧작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5인)가 현장 심사와 발표 평가로 종합 평가를 실시,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
태백시는 그동안 강원도 고랭지배추 주산지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민관협력을 통해 고랭지배추 등 노지채소의 기술개발 및 생산안정을 이끌어 왔으나,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생산 불안정을 겪기도 했다.
이에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고랭지농업의 생산 안정성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판단, 태백농협 및 고랭지배추 공선출하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종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노지채소 스마트팜 모델개발 사업은 지구온난화, 노동력 부족, 고령화 등 고랭지농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체계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고품질의 고랭지배추 수급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스마트농업분야를 선도하는 지자체의 면모를 발휘, 태백시 고랭지농업의 생산 안전성 및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고랭지배추의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10개의 농가가 선정 됐으며, 농가당 1ha 2000만원 가량의 ICT 장비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 통합재배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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