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서농·흥덕도서관 순차 운영…텐트 독서·체험 프로그램 마련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폭염 속 야외활동이 어려운 여름철, 도서관이 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용인시가 마련한 실내 독서 텐트존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운영 범위를 넓힌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여름 실내 독서 텐트존’을 8월에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여름 실내 독서 텐트존’은 도서관 시청각실을 캠핑 분위기의 독서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이 텐트 안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그늘막 텐트와 미니 서가를 설치해 책과 캠핑을 결합한 ‘북캠핑(Book+Camping)’ 공간을 조성했으며,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아용 1000피스 대형 퍼즐 맞추기, 스텐실 도안을 활용한 엽서 만들기, 포스트잇으로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토크보드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7월에는 영덕도서관(13~16일), 기흥도서관(21~23일), 보라도서관(29~31일)에서 운영됐으며 총 62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기흥도서관은 가족 영화 상영회를 함께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프로그램 지속 운영을 요청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호응에 따라 8월 운영 장소를 확대한다. ▲구성도서관(4~7일) ▲서농도서관(12~14일) ▲흥덕도서관(26~2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당일 각 도서관 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회원증을 제시하고 이용 대장을 작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내 독서 텐트존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여름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가까운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책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