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동작구가 올해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구에 따르면 어르신행복주식회사 100명을 비롯해 시니어 ‘일자리플러스 100’에 100명, 동작 핸디맨 서비스 분야에 10명 등 민간 일자리분야 210명과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1841명을 투입하는 등 총 2051명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6일 문을 연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이달 공개채용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뽑아 구청사, 공단, 복지센터,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소업무를 대행한다.
구는 향후 수익성에 따라 개인사업장 청소업무, 세차업, 택배업 등으로 사업분야도 확장할 계획이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정년을 70세로 정할 방침이다.
또한 ‘시니어 일자리 플러스 100 사업’을 통해 하나의 기업이 한명 이상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아울러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을 개발해 시간제·전일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형태로 오는 2018년까지 138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지역사회의 안전, 돌봄 등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양질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에 184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12일(금)부터 19일(금)까지로 동주민센터나 동작구 사회복지관, 시니어클럽, 동작50+센터 등 10곳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1매),신분증,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지참해 신청해야 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