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고령 응시생이 자원봉사자 차량의 도움을 받아 수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추진한 특별교통대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수험생들의 시험 편의를 위해 △수송 △편의 △안전 △응원 행사 △입시 지원 등 5개 분야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3일 관내 6개 시험장에는 3,300여 명이 응시했으며, 오전 6시부터 교통지원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직원 112명, 모범운전자회 70명, 직능단체원 15명, 자원봉사자 21명 등 총 218명을 주요 거점에 배치했다. 차량 22대를 운영하며 총 25명의 수험생을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수송했고, 고령 수험생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을버스 배차 간격 단축과 법인택시 집중 배치, 시험장 인근 도로 주차 질서 유지, 특별단속반 7개 조 운영 등으로 교통과 생활 소음 관리도 철저히 했다.
시험 직후부터 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12월 13일 입시설명회, 12월 20일 맞춤형 입시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박일하 구청장은 “모든 수험생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총력을 다했다”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동작구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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