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제3호 공공예술공연장인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박일하 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1동 1 공연장 조성 사업’의 세 번째 시설로,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239.85㎡)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사무실·대기실을 갖춘 아트홀은 도서관과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대관은 내달부터 가능하다. 시설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무료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26일 아동극 ‘아이들과 함께하는 클라우닝 퍼포먼스(극단 현인)’ ▲12월 10일 ‘환상적인 하모니와 앙상블 클래식(칼로스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예정돼 있다.
구와 재단은 까망돌도서관, 어린이집 등 인근 공공시설과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인 및 생활문화동아리 참여를 확대해 문화공동체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동 1 공연장’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