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2025년 제2회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 태백시지부가 주최·주관하며, 한우 할인 판매와 고기구이터 운영, 공연과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청정 자연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품질 좋은 태백 한우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다양한 한우 부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현장에는 방문객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구이터’도 마련된다.
이밖에 어린이용 에어바운스 풀장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어 태백 대표 축산물인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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