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지역사회협의회가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김치 나눔행사 개최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삼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수동 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에는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나눔행사를 위해 태백회수산 권오형 대표는 고춧가루 50근, 수미곱창 임윤희 대표는 50만 원, 서울설비 김영수 대표는 20만 원, 삼수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추운식 위원장은 10만 원, 삼수동 통장협의회 김석규 회장은 10만 원의 식재료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명희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문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나눔행사 개최 

구문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9일 김장철을 맞아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 등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취약계층 80세대에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준근 민간위원장은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내 홀몸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사업인 사랑의 행복바구니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올해 구문소동에서는 밑반찬 나눔, 건강 삼계탕 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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