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민관군경 유관기관 합동전술토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53사단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육군 53사단은 지난 16일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을 위해 민관군경 유관기관과 합동전술토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정보원 부산지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보안공사, 부산.울산 해양수산청, 부산 본부세관, 부산 출입국 외국인청, 안보지원부대 해안경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별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

전술토의에서는 평소 해안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군에서 상황조치 절차에 대한 시연과 행동화 매뉴얼을 제시해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제고시키고 기관별 작전수행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술토의뿐만 아니라 교차방문, 합동훈련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공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53사단 작전참모 임성일 중령은 “이번 합동전술토의는 부산과 울산을 담당하는 민관군경 유관기관이 상호공감대 형성과 이해를 도모한 가운데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대 항구도시와 산업도시의 해안을 방어하고 있는 53사단은 이번 합동전술토의를 통해 발전시킨 사항을 바탕으로 완벽한 해안경계 작전태세를 확립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강력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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