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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 내 열매 무단채취 행위 집중 단속 기간 운영. 파주시 제공 |
[로컬세계 = 이영원 기자]경기 파주시는 오는 11월까지 공원 내 열매 무단채취 행위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을철 산지형 공원 이용객들이 밤, 도토리 등을 무분별하게 채취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다람쥐 등 야생동물의 겨울철 양식 부족으로 공원의 생태계 유지기능이 저하되고, 먹이를 찾아 도심지 주택가로 내려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산내공원, 양지말공원 등 관내 56개 공원 출입구 및 주요 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현장 계도를 통해 공원 이용객이 무심코 열매를 주워가는 것이 자연을 훼손하는 법 위반행위임을 안내하는 등 행정지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내 서식하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시민의 준법의식 고양을 위해 공원 내 무단채취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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