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구문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관내 80세 이상 고령 어르신 304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행복바구니’ 특화사업의 일환인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304인분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전할 수 있게 됐다.
김준근 민간위원장은 “더 많은 어르신께 삼계탕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문소동 주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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