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경로당이 어르신·일반주민·학생 등 세대를 아울러 이용할 수 있는 ‘세대공감’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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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양천구청)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여가활동과 배움터의 기능까지를 갖춘 “신원어르신어울림센터”를 신월3동에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9억23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47.02㎡ 규모로 새롭게 공간을 마련했다.
1층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증진 및 다양한 활동의 배움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실과 강의실이 구성된 교육복지센터로 조성했다.
센터는 장애인, 노약자 등이 쉽게 건물에 진입할 수 있도록 경사면을 설치해 무장애 건물로써 사회적 약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욕구를 파악해 건강, 문화,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가문화의 질을 높이고 건강 증진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원어르신어울림센터 오는 25일 오후2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개관식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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