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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경찰은 부산지역 총 26개 대학교 내 학생회 및 학보 기자, 동아리·과대표 등 오피니언 대표와 학생들이 실제 체감하는 대학가 불안요소를 가까이서 듣는 소통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대학측과 함께 기숙사, 인근 원룸촌 등 범죄 취약지역에 CCTV·비상벨·방범창같은 안전시설을 진단하고 전문탐지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더불어 저녁과 심야 범죄 취약시간대에 순찰을 희망하는 대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서도 학생 대표 및 교직원, 교내 경비업체와의 별도 연락망을 구축하고 성폭력 피해 대응요령도 알린다.
대학 부근 성범죄전력자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학 내 성평등상담소와 함께 관련 교육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대학교 기숙사 침입 사건으로 인해 여성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가중된 상태”라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본질적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찰은 물론, 대학 및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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