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총 사업비 1억6300만원을 투입해 LP가스시설을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나섰다.
지난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 안전시설 확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가스안전공사전북지역본부와 손잡고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 가구의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군은 총 사업비 1억6300만원을 들여 690가구에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박우정 군수는 “수혜가구의 100%가 이번 사업에 만족해하고 있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0년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가스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농촌 독거노인세대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2011년부터 2016년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4937가구에 대해 가스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