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문 46개 항목 조사…12월 잠정 결과 발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관내 95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태백시 사회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매년 동시에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의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사회 변화 흐름을 분석하고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내 13세 이상 모든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자기기입식 조사도 병행해 응답 편의를 높였다.
조사항목은 가족과 가구, 건강, 사회통합, 안전, 환경, 개인 및 가구 관련 사항 등 7개 부문 46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20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됐다.
특히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조사 결과는 종합 분석과 집계를 거쳐 오는 12월 잠정치가 발표되고, 최종 결과는 2026년 4월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는 시민 중심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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