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지난 7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관악지점과 ‘사회공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공헌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사회공헌사업 연간 계획 수립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예산 지원·배분 △사회공헌사업 추진 사회복지시설·단체 등 연계·지원·관리 등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장애인의 날 △명절 △혹서기 △혹한기 등 분기별 테마에 맞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추진 시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하여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륜경정총괄본부 관악지점과 긴밀히 상호 협력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구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관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시농아인협회 관악구지회,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소 취약계층 복지시설 및 지원 단체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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