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존·상가 연계…가족형 복합문화공간 부상
평일 260명·주말 450명 방문…생활형 랜드마크로 정착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행정공간을 문화·놀이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이용률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구청 내 대형 미끄럼틀 시설 ‘동작스타’가 운영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작스타’는 높이 15m 규모의 실내 미끄럼틀로, 기존 관공서의 경직된 이미지를 벗고 방문형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 기준 약 6개월 만에 5만 명을 넘어서며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지하 1층 ‘동작스타 파크 플레이존’도 이용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 공간에는 탁구, 레고, 보드게임, AI 로봇바둑, 모래놀이, 볼풀장 등 가족 단위 체험 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재 평일 평균 260여 명, 주말 450여 명이 찾는 등 안정적인 방문 수요를 보이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미끄럼틀은 매시 정각부터 20분간 운영된다. 저녁 시간대까지 개방하면서 직장인 가족 방문객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방문객 증가에 따라 청사 내 상권도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구청 건물에는 식당과 카페를 비롯해 미용실, 사진관, 문구점 등 생활 밀착형 점포 20여 곳이 입점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동작구는 이를 통해 행정·여가·소비가 결합된 ‘원스톱 복합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6개월 만에 5만 명이 찾은 것은 구청이 열린 공간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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