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팀에 상금·앨범 제작·프로모션 지원
관람 무료, 현장 선착순 좌석 지정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서울 관악문화재단은 전국 인디밴드 콘테스트 ‘Be The Star 시즌5’ 본선 경연을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약 3주간 공개 모집을 거쳐 디폴트(DEFAULT.), 사운드힐즈, 소소욘, 에이지로매틱(Age.Romatic), 오름새(O_ruem_sae), 욶(unh), 유인원, 우드(WOOD), 한다두 밴드, 핫클럽디록커빌리 등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과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디폴트, 강변가요제 대상과 전국 버스킹 대회 수상 경력의 사운드힐즈,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오름새, JTBC ‘슈퍼밴드2’ 출신 한다두 밴드 등 실력파 팀들이 참가한다. KBS 방송 출연으로 알려진 유인원과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선 소소욘 등도 출전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본선 심사는 록 밴드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 대중음악 작곡가 송홍섭, 전주MBC 이태동 국장이 맡는다. 심사 결과 TOP3가 선정되며, 특별공연으로 지난해 시즌4 TOP3 ‘스칼렛킴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시상 규모는 총 2200만원이다. 대상팀에는 1100만원과 700만원 상당의 앨범 제작 및 음원 프로모션 지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1팀에는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팀에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 메인 무대 출연, 2026 관악아트홀 기획 공연 참여, 재단 연계 공연 기회,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 아티스트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 대중음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순 경쟁을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본선은 일반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좌석은 현장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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