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가 구민들의 건강 챙기고! 즐거움 누리고! 마음 나누는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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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마일리지 포스터. |
26일 구에 따르면 2015년 서울의 만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23.1%로 집계됐다며, 건강체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장비나 큰 비용을 투자하지 않으면서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은 효과가 큰 유산소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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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는 ‘걷기’를 위해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스마트폰에 만보기 기능이 있는 ‘워크온( Walk On)’ 앱을 다운 받아 가입하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는 개인 목표를 설정해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걸음수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착한걸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앱의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하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 걷기 비교도 가능하다.
걷기 마일리지에 따라 스포츠, 패션, 음료 등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고 각 개인들의 모아진 걸음 마일리지에 따라 기업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으로 후원을 하게 된다.
정유진 양천구 보건소장은 “건강증진, 즐거움, 기부의 삼박자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건강하게 오래 잘 사는 웰빙도시 양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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