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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못 전설 탈 마당극’ 모습.(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사업으로 ‘황지연못 전설 탈 마당극’을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사업은 지난 2015년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일성왕 천제 무용극을 대표 문화예술공연으로 추진해 왔으나,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부터는 ‘황지연못 전설 탈 마당극’으로 전환 추진한다.
태백산 꼭대기에 살고 있는 이름도 없는 꼬마가 괴팍한 노인이 된 단군에게 출생의 비밀을 물으면서 시작되는 공연은 황지연못의 전설을 관객에게 자연스럽고도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 22일 통리 태후공원에서 열렸으며,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철암탄광문화장터에서 두 번째 마당극이 펼쳐 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황지연못 전설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마당극 ‘황지연못 전설 탈 마당극’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당극은 올해 시의 대표 축제 또는 행사 일정과 장소에 맞춰 총 6회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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