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위기 속 전 세계 어린이의 현실 알리기 위해 협력
- 빛의 시어터 신규 전시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 연계 특별 공간 마련
6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 빛의 시어터 전시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 展 (사진제공=티모넷)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 운영사인 티모넷(대표 박진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과 함께 선보이는 특별전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기후위기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어린이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아동권리 보호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되며, 미디어아트 특유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통해 바다와 기후위기, 그리고 어린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홍수, 가뭄, 폭염 등 기후 재해로 영양, 보건, 식수·위생, 교육 등 기본적인 권리를 위협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현실을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공동의 실천 필요성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유니세프가 올해 6월 발표한 ‘기후위기 아동 위험 보고서(Children’s Climate Risk Report 2026)’에 따르면, 가장 광범위하게 퍼진 기후 관련 위험인 가뭄이 전 세계 약 18억 명의 어린이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극심한 폭염에는 12억 명의 아동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의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되어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아름다운 바다의 생명력을 다루는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의 이면에 놓인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물려줄 우리의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생존과 안전을 위협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신 티모넷에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놓인 어린이들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가 더 많은 공감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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