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구 범천동 D건설사 오피스텔 및 상가공사현장 건물.(사진=맹화찬기자)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D건설사 오피스텔, 상가분양자들이 시행, 시공사의 자금부족을 핑계 삼은 일방적인 공사 중단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2016년 00월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조건으로 상가 보함 총 718세대를 분양하였으며, 2층 상가 일부를 제외하곤 거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다.
분양계약서 상 준공일이 2018년으로 명시되어 있고, 계약자 모두 계약금 완납, 중도금 집단대출 실행이 되어 이미 시행사로 1300억의 자금이 흘러들어갔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토지 매입비 포함 공사비가 1000억 가량이라고 보고가 되어 있는데 도대체 왜 자금이 없어서 공사를 못 한다는 것인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 ▲계약자 일동은 종자돈과 은퇴자금으로 계약한 서민 사기 분양 일천 삼백억의 사용처 밝혀야 한다.(사진=맹화찬기자) |
분양 계약자인 A씨는 서면 범천동 분양 홍보사무실을 수차례 방문하여 예상 준공일을 물어보았고, 그 때 마다 다음 달 뒤에 준공된다 세 달 뒤에 준공된다라는 직원의 말을 믿어 단기 월세방에 온 가족이 전전하게 된 지 벌써 일 년이 됐다고 말한다. 주거지 불안으로 인한 가족 불화로 자식들의 원망과 부부싸움을 끊이질 않았고 급기야 이혼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분양 계약자 B씨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믿고 계약하였는데, 2019년 11월 3일을 기점으로 신협으로부터 신탁사가 더 이상 이자 대납을 거부하니 계약자 본인이 이자를 자납하라고 통보 받은 후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잠자리에 든다고 전한다.
한 달 이자 자납액은 계약 호실 수와 종류에 따라 최소 80만원~수백만원에 육박하는 바 민생이 파탄나고 있다.
소박한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살아온 서민들에게 밀려오는 중도금 이자 자납과 중도금 반환의 압박, 주거지 불안의 현실은 자살 충동으로 이어졌고, 실제 C씨는 2019년 12월 생을 마감하고자 서면 공사건물 옥상으로 올라갔었다.
이외에 차마 이자를 자납하지 못한 계약자들은 이미 신용도가 하락하여, 수많은 자영업자들이나 추가 타은행 대출이 필요한 계약자들은 치명적인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등 그 피해가 막심하다.
김모씨는 개인 회생 및 파산신고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이에 서면 범천동오피스텔 및상가 계약자 일동은 4번의 거리 집회를 했고, 현재는 시행사의 공약이 아닌 공약이 담긴 공증문서 작성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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