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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초구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서초구는 오는10월까지 방배로 구간 150개 업소에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 방배로(내방역~함지박사거리)에 이어 추가로 내방역~방배역까지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사업 특징은 업주와 건물주 및 전문가들이 회의와 토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주변과 건물에 맞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업구역 중 일부구간(방배로 먹자골목 초입구간)에 대해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서초구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지역특성을 보다 살릴 수 있는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거리를 조성한다.
또한 이 구간 내 건물에 입점한 업소에 대해서는 지원금(250만원)범위에서 점포 특성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가로형 간판을 지원하되 건물 및 주변 여건이 허용되는 경우 예술적인 소형 돌출간판의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LED 교체사업에 관련해 서초구 관계자는 방배역 주변 무질서한 간판을 제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여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강남대로와 반포대로, 반포쇼핑타운 등 2천 5백여 점포의 간판을 개선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방배로(내방역~방배역)의 방배1동 주민센터 반대쪽을 LED간판교체사업 구간을 지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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