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신청은 1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
사업화 마케팅 등 3개 분야…총 16개사 모집, 기업당 최대 1천500만원 지원
▲ 부산시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15일까지 '커피산업 기반조성 및 기업육성사업'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내 커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맞춤형 기술개발 ▲맞춤형 사업화 마케팅 3개 분야를 지원하며 총 16개사를 모집한다.
맞춤형 컨설팅 분야는 연구개발(R&D), 사업확장,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딩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3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맞춤형 기술개발 분야에는 시제품 개발, 원천기술 확보, 공정개선, 제품 고급화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3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맞춤형 사업화·마케팅을 통해 시장분석, 제품홍보, 판로개척, 종사자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며, 10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주사업장(본사)이 부산 지역에 소재한 커피 전문점 또는 커피산업 관련 기업으로, 참여 신청은 (재)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b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kjy4012@btp.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3월 중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현장실태조사 포함) 등을 거쳐 적합 업체를 선정하고, 4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테크노파크(051-720-891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커피산업 기반조성 및 기업육성사업'은 국내외 포럼 개최, 지역 내 커피 관련 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기술개발, 사업화.마케팅 지원, 커피산업 실무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커피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 커피업계의 성장 동력이 확보되고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커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부산 커피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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