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로부터 우리쌀 1,600kg을 기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기부는 지난 21일 이뤄졌으며, 전달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과 김태석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우수성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쌀은 남구의 대표 식품 지원 거점인 ‘남구 동행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구 동행푸드마켓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정 등 약 700가구가 등록해 이용하고 있으며, 회원증을 지참하면 월 1회 2만 원 상당의 식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태석 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농협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통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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