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오는 9일 오후 1~5시까지 양천구생활안전체험교육관 앞 광장에서 ‘미래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미래직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또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는 로봇, 인공지능, VR, 사물인터넷(IOT: 인터넷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소통하는 서비스), 드론 등 4차산업과 관련한 총 12개의 첨단기술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전력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기술을 접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에너지분야의 스마트그리드 부스 ▲간단한 조작을 통해 3D 프린터의 작동을 이해하고, 피규어를 제작・출력하는 3D 프린팅 부스 ▲VR을 통한 자율주행 스마트카를 시연해보는 자율주행 스마트카 부스 ▲지능로봇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체험을 해보는 지능로봇 소프트웨어 제작부스 ▲ICT를 활용해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를 탐험하는 인공지능 분야의 남극탐사부스 등 학생들이 미래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더불어 EBS커리어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유학기제 및 미래진로직업 강연도 함께 열린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를 통한 진로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4차 산업과 진로직업탐색에 관심 있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첨단기술체험 및 미래진로강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천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래진로직업체험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http://www.yangcheon.go.kr/jinrodrea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2620-54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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